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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잠잘때 코막힘 벗어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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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잘때 코막힘 벗어나고 싶다면? 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수면시간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유일하게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잠잘때 코막힘으로 밤이 누구보다 괴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감기, 비염, 축농증 등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잠을 잘 때 심해지는 코막힘 증상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잘때 코막힘 극복 방법”

1. 코 세척하기


잠자기 전에 식염수를 통해 코를 세척하면 잠을 잘 때 코막힘으로 인한 불편함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코세척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식염수를 콧 속에 몇 방울 떨어뜨려 흘러나오는 콧물을 닦아줘도 코막힘에 도움이 됩니다. 

2. 실내습도 40~50% 유지


건조한 실내환경은 코막힘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코 점막이 마르면 비강의 점액 분비가 활발해져 코막힘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수면 시,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요. 단, 습도가 너무 높으면 세균 및 바이러스가 쉽게 번식돼 오히려 코막힘을 유발하는 비염, 축농증과 같은 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잠을 잘 때 어깨 밑에 쿠션을 놓고 상체를 약간 높여주면 코가 막히는 현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막힘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인 비염, 축농증과 같은 호흡기질환을 함께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잠잘때 코막힘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코막힘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핵심은 염증, 알러지 반응, 면역력 저하 3가지 요인을 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이는 3가지 요인들이 서로 다른 영향을 주고받아 기관지 건강을 악화시키고 비염과 축농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환경이 오염됨에 따라 공기 중에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세균, 바이러스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유해물질은 호흡을 통해 인체로 들어와 염증을 유발하고 알러지에 대한 과민반응을 일으킵니다. 게다가 알러지에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인체의 면역시스템이 파괴돼 면역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데요. 면역력 저하는 세균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어 염증 생성 및 알러지 민감도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이 과정에서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기관지 건강이 악화돼 비염, 축농증과 같은 각종 질환에 노출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잠잘때 코막힘이 주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코막힘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인 염증, 알러지, 면역력을 복합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작두콩, 삼백초, 도라지, 맥문동 등이 있습니다.  4가지 식품은 각각 염증, 알러지, 면역력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섭취 시 인체의 밸런스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체온, 수분 등의 균형을 조절해줍니다. 그렇다면 4가지 식품은 각각 기관지 건강 증진에 어떤 효능이 있는 것일까요?

1. 작두콩 : 염증 완화


작두콩은 고위관료 및 임금에게만 진상되던 귀한 콩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궁중에서 약용을 목적으로 재배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작두콩에는 플라보노이드, 히스티딘, 비타민A, C 등의 여러가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염증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필수아미노산인 히스티딘은 코와 관련된 질환을 개선하는테 탁월하죠. 이에 작두콩은 비염, 축농증 등에 좋은 대표식품으로 명실상부 자리잡고 있습니다.

2. 삼백초 : 알러지 조절


삼백초는 꽃과 뿌리, 잎 어느 하나 버리지 않고 한방에서 약초로써 활용하고 있습니다. 혈압조절부터 시작해 독소배출, 이뇨, 피부건강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불로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이 중에서도 기관지에 대해서는 알러지에 대한 과민반응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국내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삼백초를 섭취한 후, 알레르기비염과 천식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알러지 물질이 완화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3. 도라지와 맥문동 : 면역력 향상


도라지와 맥문동에 풍부하게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향상시켜주고, 기관지 점액 분비량을 증진시켜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해줍니다. 이로 인해 코막힘 증상을 비롯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도라지 섭취는 수분을 체외로 증발시켜 염증 생성을 촉진합니다. 그 결과, 비염 및 축농증이 악화돼 잠잘때 코막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을 생성하는 맥문동을 도라지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두 식품은 모두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체온이 낮고,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들은 섭취 시 소화불량과 구토, 오한 등의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성질이 따뜻한 작두콩을 도라지, 맥문동과 함께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오늘은 잠을 잘 때 코막힘이 심해지는 이유와 이를 관리할 때 왜 복합적인 기관지 관리가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누워 있는 자세, 실내 습도 등의 여러가지 요인들이 코막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코 세척, 적정 습도유지 등을 관리해야 합니다. 다만, 코막힘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인 비염, 축농증을 함께 관리하지 않으면 코막힘 현상은 계속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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