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위 쓰릴때 실천해야 할 생활지침 <복합관리편>

폴리네시아 2022. 10. 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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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쓰릴때 실천해야 할 생활지침 <복합관리편>

 


 위 쓰릴때 의심해봐야 할것은 위산의 과다분비 혹은 위산의 역류인데요. 흔히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속쓰림이 있을 때 대개는 위장약으로 잠재우려 하나, 당시에는 좋아지는 듯 하다가도 재발되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위 쓰릴때마다 임시방편으로 때울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가 쓰라린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 3가지로 추려볼 수 있습니다. 

①잘못된 식습관 

②과도한 스트레스 

③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세균 감염 


한국의 식문화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을 베이스로 한 음식들이 많아 대부분의 음식이 맵고 짭니다. 여기에 더해, 회식문화 또한 뿌리 깊어 다량의 알코올 섭취가 잦다 보니, 위 점막은 항상 충혈되고 쓰라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스트레스도 한몫 합니다. 위는 자율신경계의 통제를 받아, 감정에 상당히 민감한데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위가 수축되거나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서 위 쓰림 증상이 나타나고, 위염이 유발됩니다.
다소 의외라고 생각하실 만한 것이 헬리코박터 균 감염일 텐데요. 우리나라는 특히 음식을 덜어 먹으면 ‘정 없다’라고 생각하는 탓에 찌개, 반찬 등을 한 그릇에 나눠 먹는 식문화가 자리 잡혀 있죠. 이에 따라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60%는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위 쓰릴때는 살펴본 3가지 위험인자에 의해 위 점막이 손상돼 위염, 위궤양 등의 위 질환이 발병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는 위 점막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위험인자들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단, 이미 잘못된 생활습관에 노출돼 전반적인 위 컨디션이 나쁘고 위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한다면? 보다 다각적인 관점에서 관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튼튼한 위 지키려면, 복합적인 관리 중요!>
 
위험인자들을 다스리는 것을 바탕으로, 손상된 위 점막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위 점막이 재생되는 동안 위산으로부터 튼튼히 보호해 줘야겠죠. 이러한 복합적인 관리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최근에는 위관리 복합식품류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위관리 복합식품은 위 질환의 예방과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제품군인데요. 만성적인 스트레스, 쉽사리 고칠 수 없는 식문화 등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한국인들에게 합리적인 위 관리방안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위관리 복합식품이 온전히 기능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이어서 살펴볼 3가지 성분은 필히 함유돼야 한다는 점 당부 드리며, 지금부터 하나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관리 복합식품 필수 함유 성분은?>
① 인진쑥 (염증인자 억제 및 항산화 작용)

 


 
생명력이 강해 눈이 내리는 한겨울에도 죽지 않고 잘 산다고 해서 사철쭉이라고도 불리는 인진쑥은 위 건강에 탁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진쑥에 풍부히 함유된 유파틸린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데요. 식물이 벌레, 햇빛 등 다양한 위험 요인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생성해내는 항산화 물질로, 식물에게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상당히 이롭게 작용합니다. 우리 몸속 정상세포를 닥치는 대로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위염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염증인자를 억제해 위염/위궤양 개선에 뛰어납니다.

 


 
실제로 실험쥐에게 염산/에탄올을 과량 투여해 위점막을 손상시킨 뒤 인진쑥을 투여했더니, 용량이 늘어날수록 점막 손상도가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밝혀진 바 있습니다.

② 노루궁뎅이버섯 (헬리코박터균 억제)

 


 
위 건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노루궁뎅이버섯이죠. 노루궁뎅이버섯은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고 위장 기능을 개선해 주기도 하지만,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헬리코박터균의 멸균 작용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사이토톡신’이라는 세포 손상 물질을 분비해 위 점막 조직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암모니아를 분비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 성인 60%는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다고 하니, 위 쓰릴때가 잦다면 보다 신경 써 관리해줄 필요가 있는 것이죠. 이때 노루궁뎅이버섯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은 항균 작용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해, 위염, 위궤양, 위축성 위염 등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합니다.

③ 양배추 (위벽 보호 및 세포재생 활성화)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것이 양배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양배추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U는 비타민B의 일종으로, 위 점막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촉진해, 위벽을 손상시키는 다양한 자극들로부터 튼튼히 보호해 줍니다. 또한 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세포가 빠르게 재생될 수 있도록 돕고, 그에 따라 위궤양, 위염을 개선하는데 탁월합니다. 실제로 국내 연구결과, 위염을 유도한 실험 쥐들에 양배추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최대 46%의 위 점막 손상 억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위험 신호 방치하지 말 것!>


맵고 짠 음식과 알코올 섭취를 즐기는 한국 문화. 그러다 보니 자주 위가 쓰리고 아파도 으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우리 몸에서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위염을 방치할 경우, 점차 악화돼 위궤양, 위암으로 까지 번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평상시 위 건강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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