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통풍 식단, 퓨린이 많은 음식 피하면 충분할까?

폴리네시아 2022. 10. 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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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통풍 식단, 퓨린이 많은 음식 피하면 충분할까? 라는 주제입니다. 
  


통풍은 잘못된 식습관이 부르는 질환 중 대표적으로 여겨지는 만큼 식단 관리의 중요성이 큽니다. 우선 통풍 식단 구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퓨린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퓨린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퓨린이 요산을 과도하게 생성시켜 혈중요산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게 됩니다. 혹시라도 혈중요산농도가 7mg/dL 이상일 경우, 통풍이 초래될 수 있기에 철저하게 통풍 식단을 고수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에 다음에서는 퓨린이 많은 음식과 함께 통풍 식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퓨린이 많은 음식으로는 고단백 식품, 동물의 내장, 오징어, 등푸른 생선 등이 있으며, 특히 술은 요산 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키기 때문에, 통풍 식단 구성 시 이러한 식품들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통풍 환자들은 이처럼 퓨린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 통풍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사실 다수의 전문의들의 의견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통풍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파악하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퓨린이 많은 음식 같은 산성 식품을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본래 알칼리성을 띠던 몸이 차차 산성화로 변해가고 맙니다. 이에 따라 요산 및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그 결과 통풍 등 각종 대사질환의 위험성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즉, 통풍 개선의 관건은 산성화 상태를 다시 알칼리화로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에 퓨린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 외에도 알칼리성 음식을 별도로 섭취하는 통풍 식단을 유지하여 체내 알칼리화를 꾀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다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 체내 알칼리화도 중요하지만, 통풍이 이미 발생한 시점이라면 체내에 요산이 다량 쌓여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요산도 배출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체내 알칼리화와 요산 배출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복합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관점에 초점을 맞춰보면, 자연스레 알칼리성 복합식품군에 이목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알칼리성 복합식품군은 기본적으로 알칼리성을 띠는 식품 등이 2가지 이상 함유되어 있고, 구성에 따라 체내 알칼리화, 요산 배출을 관리할 수 있는 조합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장점 덕분에 최근 통풍 시장에서 수요가 날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 ‘구성에 따라’ 기대되는 결과가 상이할 수 있기에 함유 물질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때,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함유 물질을 따져보며 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알칼리성 복합식품군이 연일 이슈되면서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각기 물질의 구성에도 차이가 있어, 따져보고 선택하는데 혼란이 생기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에 오늘은 소비자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필수 함유 물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알칼리성 복합식품, 필수 함유 물질 체크!

⊙ 체내 알칼리화 유도 물질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클로렐라가 다른 식품들에 비해 월등한 엽록소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저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엽록소가 항산화 성분으로써 활성산소의 기능을 억제하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졌는데요. 활성산소가 체내를 산성화시키고 염증을 유발시킨다는 사실을 미루어 보면, 클로렐라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체내를 알칼리화로 유도하고, 통풍으로 인한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강알칼리성 호수에서 자생하는 스피루리나는 알칼리성 식품 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요소입니다. 실제로 스피루리나를 활용한 연구 자료들을 살펴보면, 산화 작용을 억제하고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한다는 결과부터 면역세포가 활성화되고 산화 물질이 저하되었다는 결과까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스피루리나에도 클로렐라만큼 다량의 엽록소를 함유하고 있고 항산화 효소인 SOD까지 풍부한 것을 보면 알칼리화 유도 물질로 이만한 것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요산 배출 물질 (개다래, 옥수수수염)


개다래는 여러 효능을 가지고 있어 약재로 활발하게 사용되었으며, 최근에는 통풍의 명약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개다래가 혈중 요산치 조절에 유의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인위적으로 고요산혈증을 유도한 실험쥐에게 개다래 유효성분을 투여한 결과, 혈중 요산치가 유의미하게 저하되었다는 연구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즉, 체내에 쌓인 요산으로 인해 고요산혈증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라면 개다래를 꾸준히 섭취하여 이를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요산은 노폐물을 배출하는 신장을 거쳐 소변을 통해 배출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요산이 효율적으로 배출될 수 있게 해야 하는데요. 그에 있어 옥수수수염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옥수수수염에는 토코페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 이뇨 작용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알칼리성 복합식품에 함유될 필요가 있는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개다래, 옥수수수염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통풍 식단을 구성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수년간 퓨린이 많은 음식이나 산성식품을 섭취하다가 알칼리성 음식 몇 가지를 섭취했다고 한 순간 통풍이 개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체내 알칼리화뿐만 아니라 요산 배출도 도모해야 하기에, 알칼리성 복합식품이 화제인 것이죠. 다만, 이 때는 함유 물질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당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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