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당뇨 커피 섭취에 대한 진실 <팩트체크>

폴리네시아 2022. 10. 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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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당뇨 커피 섭취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평균 353잔의 커피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세계 인구의 평균 커피 소비량이 132잔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3배나 높은 수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 식품인 만큼, 현대인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당뇨와 관련되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당뇨 커피 간의 관계는 연구에 따라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의 연구에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하루 3잔 정도 마시는 것은 당뇨 위험성이 37% 줄어든다는 결과가 나타났는데, 또 다른 연구에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게 만들어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된 것입니다.

당뇨 커피 섭취해도 괜찮을까?
 


이에 많은 전문의들은 당뇨 환자들에게 굳이 커피를 권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당뇨 커피 간의 연관성으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는 데다, 부정적인 연구 결과가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커피를 마셔야 할 경우에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는 설탕, 프림, 시럽 등이 첨가되지 않고, 카페인이 없는 커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데, 이 포도당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며 식후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 때 포도당 생성에 큰 역할을 하는 소화효소를 저해할 경우, 급격한 식후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러한 소화효소는 1차와 2차(a-아밀라아제, a-글루코시다제) 두 가지가 존재하므로, 식후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확실한 도움을 얻고 싶다면 두 가지 소화효소를 모두 저해해줘야 합니다.
다음에서 소화효소를 저해하는 성분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달맞이꽃종자추출물
 


달맞이꽃종자추출물에는 소화효소를 저해한다는 것이 확인된 폴리페놀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요. 폴리페놀을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진 바나바잎 등의 식물추출물들보다,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의 1차 소화효소 저해율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바나바잎, 구아바잎 등의 성분들보다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 효율적인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두 가지 연구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이 나타난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식후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이 확인되기도 했는데요. 이는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뽕잎추출물


다음으로 혈당관리 복합식품 선택 시 함유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성분은 뽕잎추출물입니다.
뽕잎에는 루틴과 DNJ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성분들입니다. 이 중에서도 DNJ 성분은 2차 소화효소 저해율이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실제로 뽕잎의 유효성분을 추출한 형태의 뽕잎추출물은, 2차 소화효소를 저해하는 다른 식물추출물들보다 월등한 2차 소화효소 저해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뽕잎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이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식후혈당 상승이 큰 폭으로 억제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뇨 커피 간의 연관성은 아직도 연구 중에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커피가 당뇨에 좋다, 나쁘다를 구분 짓기는 모호합니다. 이에 당뇨 환자들은 되도록이면 커피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보다 제대로 검증이 이루어진 식품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 포스팅이 혈당관리식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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